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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고현정, 체중 감량에서부터 느껴지는 복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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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우 고현정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고현정 스타일리스트 인스타그램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를 알 수 있듯 외모부터 준비된 모습으로 나타나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을 맡은 고현정은 지난 13일 열린 폐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사진이 공개된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서 고현정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라온 뒤 내려가지 않고 있는데,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고현정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출연을 결정했다. 드라마 촬영 때문인지 BIFF 폐막식에 나타난 고현정은 체중을 확 감량한 모습이었다. 배우로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외모 준비를 확실하게 마친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함을 드러냈다.

고현정의 드라마 복귀가 주목 받는 이유는 지난 2월 '리턴'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SBS 드라마 '리턴'의 주인공이었던 고현정은 드라마 방영 도중 하차했다. 감독과의 불화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제작진과 고현정 모두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특히 고현정은 주연 배우이자 제작진에 비해 훨씬 알려진 인물이기에 더욱 큰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후 고현정은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관련 행사에서 "반성을 많이 해야겠더라"라는 말을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 사건으로 인해 드라마 출연이 한동안 어렵지 않겠냐는 추측과 달리 고현정은 시즌1에서 성공을 거뒀던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후속 시즌으로 1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 타이틀롤인 박신양과의 만남을 앞두고 두 연기파 배우의 호흡을 기대하는 의견이 많다. 이 드라마에서 고현정은 복수를 위해 신분을 위장하고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차를 파는 임정희 역을 맡았다. 악역이라는 임팩트 큰 역할을 만나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다시 연기하게 된 고현정의 모습은 내년 1월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권수빈 연예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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