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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새안, 미국 본사이전 및 OTCQB 상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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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새안이 개발 중인 전기차. /새안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새안이 미국 본사이전 및 장외시장(OTCQB) 상장을 가속화한다.

새안은 이달 초 미국 공인회계사팀이 새안을 방문해 지난 2년간 회계자료를 검토했으며 진행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 받아 이번 주 중으로 미국 네바다 주 등록법인으로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네바다 주 등록회사는 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업종에 미국 내에서 가장 혜택이 많고 지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안 이정용 회장은 본사를 네바다 주로 등록하고 실제 사무실은 LA의 에너하임에 베이스를 두는 형태로 해, 실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의 전기차 지원까지도 받아 내는 1석 2조의 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현재 새안은 월스트리트의 모 투자회사와 긴밀히 미국 내에서 소형전기차 'WiD'와 역삼륜 2륜차 'WiD-U'를 양산하기 위한 금융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새안의 2개모델 WiD 와 WiD-U는 미국현지에서 인증절차를 진행 후 한국에 가지고 온다는 계획이다.

새안의 본사가 미국으로 이전해도 R&D 메인 센터는 기존 하남시에 그대로 두고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A와 일본 동경에도 R&D센터를 설립할 예정인데 연구소만큼은 한국의 통제 하에 LA와 동경 연구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새안은 일본 동경에 '새안재팬' 법인설립을 끝내고 전기포크레인과 전기트럭 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며 일본 최대 중장비대여회사 중 하나인 EP랜탈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마카오에 '새안완샹 엔터프라이즈' JV설립을 최근 마무리하고 국내 자금 유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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