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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없을 11월, 파나마전은 아시안컵 기틀 잡을 마지막 경기[ST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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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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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11월 A매치를 치르는 벤투호에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파나마전은 2019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의 기틀을 잡을 마지막 평가전이다.

한국은 16일 천안월드컵경기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상승세를 이어가 파나마전에서도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이번 파나마전은 벤투 감독과 한국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아시안컵 전까지 손흥민을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보내주는 대신 11월 A매치,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두 경기서 손흥민의 차출을 거부하겠다고 대한축구협회와 협의했다. 때문에 벤투 감독은 11월 호주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는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은 한국 축구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손흥민의 유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전술, 파괴력이 달라진다. 칠레와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세트피스 키커 등으로 활용하며 연구했던 벤투 감독은 이번 파나마전을 통해서 손흥민이 포함된 대표팀의 아시안컵 활용 전술 등을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없을 아시안컵 첫 두 경기보다 이후 토너먼트가 우승 향방을 가를 중요할 경기들이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파나마전 승리라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 만큼 전술과 선수 기용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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