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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재인 대통령, 프랑스서 현대차 수출 1호 '넥쏘 수소전기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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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인 알마광장에서 가스 업체 에어 리퀴드가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차 '투싼'을 운전하고 있는 택시기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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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인 알마광장에서 가스 업체 에어 리퀴드가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차 '투싼'을 운전하고 있는 택시기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아시아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정진행)는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현대차가 수출한 수소전기차를 직접 시승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파리 현지에서 운행중인 현대차 투싼 수소전기차 택시의 충전 시연도 참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현대차 및 에어리퀴드 관계자들과 수소전기차 기술개발 동향과 충전 인프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문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기간 중 현지의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와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 MOU를 체결합니다.

에어리퀴드와 엔지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충분한 수소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승용차뿐 아니라 버스·트럭 등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총 5000대의 수소전기차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3사 프랑스 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투자 및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합니다. 이 외에도 정부 및 유럽의 관련 정책과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 노력을 병행하며 클린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수송용 수소 연료 활용도 제고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파리는 수소충전소가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한국은 수소에 대한 오해, 안전기준 등으로 도시 외곽에 주로 설치되고 있다"며 "프랑스 사례를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와 함께 "현대차는 프랑스 주요기업들과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보급확산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수출산업화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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