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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낙연 국무총리,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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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의견 청취

이데일리

이낙연(오른쪽 세 번째) 국무총리가 12일 경남 통영시 도남동 신아SB를 방문해 김경수(오른쪽 네 번째) 경남도지사, 박상우(오른쪽 두 번째) ) LH 사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경제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LH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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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용 위기지역인 지역산업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추진 현황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 박상우 LH 사장 등도 배석했다.

이날 이 총리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시행과 복합문화시설 등 앵커시설 건립을 위한 정부의 행정·재정 지원 등에 의견을 나눴다.

또 관련부처, 지자체장, 조선사, 조선기자재업체 대표 및 지역 경제단체들과 함께한 지역경제 현장 간담회에서 통역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조선업의 불황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통영, 거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부처, 지자체, LH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은 작년 12월 선정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간 흉물로 방치되었던 폐조선소를 글로벌 관광·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1946년에 설립된 신아sb 조선소는 중형조선소로는 세계 10대 조선소에 포함될 정도 한때 통영 경제를 견인했다.그러나 조선업 침체에 따라 2015년 11월 끝내 파산해 5000여명에 이르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었다.

LH는 기존 폐조선소를 글로벌 관광문화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난 4월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7월 경상남도, 통영시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또 9월초에는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통해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밑그림으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CAMP MARE“(캠프 마레)를 최종 선정하는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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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폐조선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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