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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KT, AI 인재 영입 위해 태평양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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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美 한인 IT 전문가 컨퍼런스서 인재 영입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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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인 IT 전문가 단체인 ‘창발(창의와 발전)’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김윤 SK텔레콤 센터장이 참가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있다./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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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태평양을 건넜다.

SK텔레콤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지역 한인 IT 전문가 모임인 '창발(창의와 발명)' 주최 '2018 창발 컨퍼런스'에 참여해 AI 전문가들과 관련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재 영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발은 지난 2014년 발족한 북미 지역 대표 한인 IT 비영리 단체다. 다양한 IT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여명의 IT 분야 종사자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챔피언 스폰서로 참여한 SK텔레콤은 AI 사업과 개발을 총괄하는 김윤 AI센터장이 직접 AI 인재 영입을 목표로 참석했다. 500여명의 창발 회원 가운데 30%가 아마존, 28%가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등 AI 분야 개발자들과 데이터 관련 종사자들이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 센터장은 SK텔레콤의 AI 분야 비전과 사업현황, 향후 연구 계획 등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AI 분야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 상담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최근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영입 규모를 한정 짓지 않고, 상시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글로벌 AI 전문 인력 채용에 힘을 쏟고 있다.

김윤 SK텔레콤 AI센터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AI 인재들을 채용해 보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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