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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우루과이] '성공적 복귀전' 석현준 "많은 자신감 얻을 수 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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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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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혜 기자] 석현준(27·스타 드 랭스)이 성공적인 A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 우루과이전 첫 승을 거뒀다. 이날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석현준은 정우영의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석현준이 A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2016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석현준은 "다시 나를 뽑아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포르투갈어를 조금 이해하기 때문에 감독님이나 코치님들과 얘기할 때 소통이 잘 돼서 좋다. 확실히 전술 훈련 등이 포르투갈에서 했던 것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고 얘기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벤투 감독은 석현준에 대해 "상대가 전방 압박을 가했을 때 직선 플레이와 볼 연계, 키핑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2선까지의 연계 능력도 좋고, 수비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석현준은 "항상 뛰기 전에 팀에 피해를 주지 말자는 생각만 하고 뛴다"고 웃으며 "감독님이 주문한 것과 팀이 이기는 것에 가장 집중했다"고 전했다.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던 것 같다"고 말한 석현준은 "고딘을 비롯해 세계적인 수비수들이 있었다. 그 수비수들을 상대로 두 골을 넣었다는 것 자체가 대표팀에 도움이 될 거고, 나에게 역시 앞으로 자신감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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