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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 BMW 118d도 리콜…추가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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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MW 차량에 대해 요즘 대대적인 리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토부가 똑같은 결함으로 화재 위험성이 있는 새로운 BMW 차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리콜 대상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 리콜이 이뤄지는 차량은 BMW 118d 모델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EGR 쿨러 안에 침전물이 확인됐고 흡기다기관 천공 등이 발견됐습니다.

모두 기존 리콜 차량과 같은 문제점들입니다.

118d 차량은 국내에서 만여 대가 운행 중입니다.

[양종호/국토교통부 BMW 리콜전담TF 서기관 : "BMW가 대상 차종, 차량 대수 그리고 시정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시행계획서가 국토부에 제출되면 리콜 조치에 착수하게 됩니다."]

문제는 118d 모델이 7월 리콜 발표 당시 BMW 측이 '고위험'으로 지목했던 3종류의 엔진과는 다른 엔진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118d 모델과 같은 엔진을 장착한 다른 차종은 물론, 또 다른 엔진을 쓰는 차량까지 리콜 대상이 대거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18d 모델은 앞서 환경부의 배기가스 관련 리콜 대상에는 포함됐습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118d 차량은) 예전 환경부의 리콜 대상 차량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환경부의 배출가스 부분하고 국토부의 화재 부분의 연관성을 실제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BMW 측은 예방을 위해 화재 위험이 낮은 다른 차종에 대해서도 리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리콜 수리를 받은 BMW 차량에서 불이 난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국토부 추가 요청을 받고서야 리콜 대상을 확대하면서 BMW의 자발적 리콜 조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윤지연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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