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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A-라인업] 한국, 우루과이전서 총력전...손흥민-장현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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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우루과이가 강하지만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 벤투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에 빛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KEB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FIFA 랭킹 5위)와 격돌한다.

모든 면에서 한국이 열세인 것은 분명하다. 한국은 역대 우루과이를 상대로 1무 6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있고,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당시 FIFA 랭킹 1위였던 독일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우루과이가 세계적인 강호인 것은 분명하지만 한국 축구의 성지라 불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짜릿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총력전을 펼치는 벤투호다. 우루과이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팬 분들에게는 우리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 그러나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고, 혼이 담겨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한국 축구의 혼이 담긴 축구를 다짐했고, 동시에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의 색깔을 강하게 하고, 우리의 축구를 만들 것이다. 한 마디로 내가 원하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자신의 목표를 뚜렷하게 밝혔다.

총력전을 예고한 벤투 감독이 4-2-1-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일단 공격에서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의 3톱이 구성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남태희가 지원 사격한다. 중원은 기성용과 정우영이 서고, 포백은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나선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도 공격전으로 나선다. 4-3-1-2 포메이션을 사용한 우루과이는 카바니와 스투아니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벤탄쿠르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중원은 베시노, 토레이라, 난데스가 구축하고, 포백은 락살트, 코아테스, 고딘, 카세레스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무슬레라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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