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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선언의 이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남북이 사흘 뒤인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합니다.
통일부는 정부가 당초 12일 개최를 제의했으나 북측이 15일 개최로 수정 제의했고, 정부는 오늘(12일) 오후 이에 동의한다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의제별 담당 부처 차관 등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와 함께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도 북측과 협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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