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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故장자연과 10일에 1번꼴 통화? 9년만 알려진 배경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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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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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故 장자연과 35차례 통화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에서는 임우재와 故 장자연의 통화 기록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지난 11일 MBC '뉴스데스크'는 "故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당시 담당 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통화내역을 제출받았고, 임우재 전 고문의 이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패널은 "시점이 특정되지 않았지만 사망 전인 2008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난다. 진상조사단은 당시 담당 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통화 내역을 제출 받았다. 이 내역에서 임 전 고문의 이름이 35차례가 있는 걸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임우재라는 이름이 35차례나 발견됐다는 건 임우재가 아닌 사람을 임우재로 저장해놓고 숨기기 위해서 임우재랑 통화했다고 보기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사실상 임우재 씨 휴대폰이 맞을 거라고 의혹 제기를 하고 있다"며 "장자연 씨 휴대폰에 임우재라는 이름이 존재해서 명의자를 조사해봤더니 당시 부인이었던 이부 진 사장 명의의 전화였다. 그 사실까지 확인이 됐다. 이부진 사장의 명의를 가진 휴대폰을 쓸 사람이 가족 이외에 누가 있겠느냐. 따져봤을 때 임우재일 가능성이 높다. 진상 조사단은 임 전 고문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돼 임우재 전 고문의 이름은 이번에 처음 거론됐다. 패널은 "두 사람의 연결 고리가 전혀 없었고, 해당 사건에서 단 한 번도 임우재라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화제가 되는 것 같다"면서 "장자연 사건이 새 국면을 맞게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고 추측했다.

"장자연의 사망은 2009년이다. 9년 전 통화 내역인데 왜 이제야 임우재 이름이 나왔냐"는 질문에 패널은 "당시 경찰은 임 전 고문을 조사하지 않았다. 경찰과 검찰이 조사조차 하지 않은 배경이 무엇이냐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상조사단은 수사 담당자를 다시 불러서 그 배경을 조사하겠다 밝혔다. 임 전 고문 역시 조사가 예정돼 있다. 장자연과 통화한 적이 있었는지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장자연 씨의 통화기록 같은 경우에는 사건 파헤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근거자료인데 왜 이제서야 알려졌느냐. 추가 자료는 없는 거냐. 그 부분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우재 측은 이와 관련해 "장자연을 모임에서 본 적은 있는 것 같지만 무슨 관계도 아니고 수차례 통화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상황. 패널은 "장자연이 (전화를) 건 걸 수도 있고 매니저가 장자연의 전화를 이용해서 전화할 수도 있고. 이 부분은 수사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패널은 "산술적으로 1년에 35번이면 열흘에 한 번꼴 통화다. 적잖은 친분이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기록만 보면 친분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평가다. 친분이 없다는 임 전 고문의 해명이 기록과 맞지 않다"고 생각을 전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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