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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선발’ 류현진, 원정서도 잘 던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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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개폐식 지붕 밀러파크, 추운 날씨와 홈팬들 응원 등 변수

밀워키 상대 통산 두번째 선발 등판…5년 전엔 승리투수



한겨레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낯선 곳에서 낯선 팀과 만난다.

올 시즌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인 류현진은 애초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 홈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2차전에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에게 밀워키는 낯선 상대다. 메이저리그 신인이던 2013년 5월23일 밀워키의 홈구장 밀러파크 마운드에 딱 한번 선 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 2실점으로 잘 던져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9-2로 이겼다.

류현진이 오는 14일 밀러파크 마운드에 서면 5년 4개월여 만이다. 미국 중북부 미시간호 옆에 있는 밀러파크는 날씨가 추워 개폐식 지붕을 설치한 구장이다.

경기가 열리는 14일 최고 기온도 섭씨 12도로 예상되고 있다. 류현진은 현지 시간(미국 중부시간) 오후 3시에 등판한다. 추워도 야구장 지붕이 닫히고 난방 시설이 가동되면 류현진은 따뜻하게 공을 던질 수 있다. 그런데 지붕이 닫히면 밀워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소리가 더 크게 들리게 된다.

반면 1, 2차전 홈경기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의 최고 기온은 밀워키보다 훨씬 높은 22∼27도로 예보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홈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간다면 류현진은 6차전이 열리는 20일 또 밀러파크에서 등판한다. 20일 밀워키의 최고 기온은 14도로 예보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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