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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천둥 번개, 호주 퀸즈랜드 강타…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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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호주 북동부 퀸즈랜드주를 강타해 4명이 다쳤습니다.

호주 기상당국은 현지시각 11일 퀸즈랜드 주도인 브리스번으로부터 북쪽으로 250킬로미터 떨어진 텐시 지역에 토네이도가 강타해 큰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고 주택 지붕이 날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또 테니스 공만한 우박이 떨어지면서 주민 4명이 다쳤다고 주 정부는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우박이 떨어지고 강풍이 불때 "아기가 다치지 않도록 감쌌다. 바람을 뚫고 갈 수가 없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습니다.

또 토네이도와 우박으로 온 몸에 멍이 들고 다친 모습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폭우로 불어난 물로 홍수가 나 차량들이 떠 내려갔는가 하면, 수많은 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차량을 덮쳤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구조당국도 몇 시간 사이 3백 통 넘는 구조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쓰러진 나무가 덮쳐 차안에 갇혀 있다는 신고가 다수였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ABC방송은 하루가 지났지만 토네이도가 강타한 지역의 만 여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토네이도와 시속 100킬로미터에 육박하는 강풍은 이전에 호주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가장 최악이었다면서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주한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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