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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니클로, 대기줄에 '품절' 사태…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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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U' 2차 라인업 출시 때문…19개 중 13개 2시간만에 품절
아시아경제

12일 유니클로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 앞에서 약 150명의 소비자들이 유니클로 U 2차 라인업을 구입하기 위해 대기줄을 형성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12일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날 출시한 '유니클로 U' 2차 컬렉션 때문이다.

유니클로는 이날 출시한 유니클루 U 2차 라인업 총 19개의 제품 중 13개 제품이 출시 2시간 만에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에서 전량 또는 일부 사이즈 및 색상이 품절됐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U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이끄는 디자인 팀이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이번 라인업에는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후리스’ 소재 등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 앞에는 약 150명의 고객들이 대기줄을 형성했다.

이번 라인업 상품 중 남성용 ‘U 후리스 가디건’과 ‘U 후리스 재킷’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전 8시 판매를 시작한 이후 30분 만에 주요 색상은 전 사이즈가 품절됐고 여성용 ‘후리스 블루종’은 브라운 색상을 중심으로 빠르게 품절이 이뤄지고 있다. 또 오버실루엣을 적용한 여성용 ‘U 오버사이즈 다운 재킷’은 판매 30분 만에 S 사이즈를 제외하고 품절됐다. 이외에도 추워진 날씨로 아우터와 이너로 매치하기 좋은 니트, 가디건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2016년 가을·겨울 시즌 유니클로 U를 선보인 이후 2차 라인업 제품이 품절된 것은 처음”이라며 “트렌드를 일상에서 입기 편안하게 재해석한 웨어러블한 디자인과 유니클로의 고품질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해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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