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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밀워키 2차전 선발 류현진, 변수는 날씨…14일 최고기온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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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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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4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에게 있어 밀워키는 낯선 상대다. 그렇다고 경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딱 한번 있었다.

지난 2013년 5월 2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이 등판했다.

당시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 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으나 타선이 폭발하며 9-2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리고 5년 여만에 다시 상대한다.

그것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이다.

5년전 일이라 사실 당시 기록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변수는 날씨다.

미시간호 옆에 있는 밀러파크는 추워서 개폐식 지붕을 설치한 곳이다. 12일 최고 기온도 섭씨 8도에 머물렀다.

류현진은 미국 중부시간 오후 3시에 등판한다. 14일 예보된 밀러파크 주변 최고 기온도 12도에 불과하다.

추워도 야구장 지붕이 닫히고 난방 시설이 가동되면 류현진은 따뜻하게 공을 던질 수 있다. 단, 지붕이 닫혀 밀워키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건 감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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