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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호날두 성폭행 합의 종용 보도에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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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성폭행 혐의를 둘러싼 논란이 구단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성폭행에 대해 합의를 종용했다는 포르투갈 언론사의 보도에 레알 마드리드가 법적 조치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허위 보도로 구단 이미지를 훼손한 포르투갈 언론 '코리엘로 다 만하'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는 것을 알린다"라고 공식 성명을 전했다. 이어 "전면 수정 보도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호날두는 지난 2009년 6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캐서린 마요르가라는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호날두는 37만 5000달러(약 4억 2000만원)의 합의금을 마요르가에게 지불했으나 독일 '슈피겔'의 보도로 이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호날두는 "성폭행은 없었다"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슈피겔' 측은 이미 상당량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이 사실관계를 놓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포르투갈 '코리엘로 다 만하'는 충격적인 보도를 더했다. '코리엘로 다 만하'에 따르면 2009년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어렵게 데려온 호날두를 제대로 활용하기도 전에 성폭행 혐의가 드러나면 구단의 이미지와 수익에 타격을 입는다는 우려와 함께 호날두에게 금전적 보상을 통해 마요르가의 입을 막으라는 압박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반박 성명을 내고 법적 조치에 나서게 됐다. 호날두의 성폭행 논란은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매체의 싸움으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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