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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측, 자유한국당 입당설에 ‘사실무근‘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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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지도부 영입 대상 포함…원 지사 측 “제안 받은 적도 없다”
“재임기간 중앙정치와 거리를 둬 도민만 보고 담대하게 나아갈 것"


파이낸셜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측이 자유한국당 입당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범보수 대연합 차원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 지사 측은 12일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에도 밝혔지만, 원 지사가 정당과 정치 논리를 뛰어넘는 협치로 4년간 제주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공식적인 제안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황교안·오세훈·원희룡 입당 추진설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범보수 대연합이 이뤄져서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인선을 마무리 한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실종된 상황에서 보수가 분열돼서는 문재인정부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 원희룡 지사 등 당 밖의 잠재적 보수 대권주자들의 입당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원 지사 측은 “원 지사는 지사 재임 기간 중앙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 했다”며 “도민들이 원한다면 4년간 당직을 갖지 않을 것이고, 성장의 열매가 도민들께 제대로 돌아가도록 오직 도민들만 바라보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원 지사는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무소속으로는 유일하게 광역 시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됐다. 선거 전후로 중앙정치에 곁눈질하지 않겠다고 강조해온 원 지사는 지난 7월2일 민선7기 지사 취임사에서 '도민'만 24차례나 언급한 바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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