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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창남 한국오라클 전무 "AI·머신러닝 결합한 자율운영 클라우드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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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세종호텔서 열린 세종포럼 참석

이데일리

(사진=세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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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최창남 한국오라클 전무는 지난 11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에 참석해 ‘오토노머스(Autonomous)’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연구원과 세종대학교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Autonomous Cloud with AI/ML beyond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 전무는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였고 2004년~2014년까지 대표적인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사의 글로벌 ISV/OEM 일본/아태평양 전략고객담당 임원, 그리고 Korea 사업부문장으로 국내 사업을 담당했다. 2017년 9월부터는 오라클의 핵심 사업영역인 PaaS/IaaS 클라우드 사업전략과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최 전무는 포럼에서 “무수히 많은 영역들을 이어가기에 사람의 기술지식만으로는 어렵다”며 “이를 어떻게 자동화시켜야하는지 화두가 되는 것이 오토노머스라는 영역이며 관련 기술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전무에 따르면 오토노머스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이라는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머신러닝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면 내가 경험하고 학습한 지식으로 무엇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가지고 형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인공지능이다.

그는 “오라클을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소매업종 고객들을 조사한 결과, 43%가 아직까지 투자한 만큼 수익성을 거두지 못한다고 대답했고, 온라인 때문에 소매업이 뒤쳐져가고 있는데 직원들은 아직까지 변하고 있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40%, 창의적인 세상이 등장하는데 직원들은 기술개발 생각만 하고 있다는 의견이 40%였다”면서 “앞으로 소매 산업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경험 즉, 고객이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에 있는 데이터들을 활용해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자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단순히 경영한다는 측면에서는 소프트웨어들이 이를 충족시켜주는 세상이 왔다”며 “여러분의 데이터 하나하나가 기업에 갔을 때 그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기술이나 제품이 더 낫다는 개념이 없어졌고 내가 다른 무언가를 개발한다는 점 즉, 차별화에 대한 고민들을 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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