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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한지민, 꾸꾸까까 애교부터 전현무 몰이까지..매력 터졌다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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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한지민이 새롭게 단장한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부터 입담,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는 게스트 한지민이 출연해 MC들과 토크를 나눴다. 기존 MC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를 비롯해 스페셜 MC 지상렬과 워너원 황민현도 합류했다.

11년 만에 콘셉트를 확 바꾼 '해피투게더'는 시즌3를 뒤로하고 시즌4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사상 처음으로 스튜디오를 벗어나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으로 출격해 생생한 토크 현장 분위기를 담아냈다.

주연을 맡은 영화 '미쓰백'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개막식 사회를 맡은 한지민은 첫 게스트로 ' 해투4' 포문을 열었으며, "부산영화제가 처음이다. 영화제에 오면 내 작품을 들고 오고 싶었는데 사회까지 보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날 한지민은 데뷔 스토리, 주사, 이상형, 가족 이야기, 최고의 상대배우, 여자친구짤 등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토크와 다양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15년 차인 한지민은 지난 2003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했다. 당시 드라마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올인' 때 송혜교 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오디션에 붙을 것 같지 않아서 여행을 갔다. 그런데 다녀와서도 아직 캐스팅이 안됐다고 해서 다시 오디션을 보고 출연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지민은 "주사는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행복하고 그렇다. 근데 과거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술을 마시고 펑펑 울었다. 내 시야에 헛개나무 드링크가 있었다. '사장님이 한지민 씨가 힘든 일이 있나봐요'라고 하셨는데, 그 이야기 듣고 더 울었다"고 말했다.

이상형 질문에는 "드라마 '도깨비'가 방영될 때였다. 촛불만 불어도 도깨비가 나타나니까 그런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공유 씨와는 같이 영화 '밀정'을 찍었는데, 서로 톰과 제리 같은 사이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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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지민은 솔직한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중무장해 MC들을 들었다 놨다. 한지민은 "전현무에게 서운한 적이 있다. 전현무가 한 방송에서 나한테 전화를 했다. 새 번호를 알려줬는데도 굳이 예전 번호로 전화를 해서 내가 전화를 받지 않은 그림이 됐다"며 '전현무 몰이'를 시작했다. 이어 안절부절 못하는 전현무를 향해 "내 번호를 저장 안 하셨나 보다. 정말 서운하다"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최근 tvN '아는 와이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지민은 극 중 아줌마 연기를 위해 친언니를 참고했다고 했다. 한지민은 "언니가 아들만 둘이다. 아무래도 언니가 제일 가까이에서 육아를 하고 있어 자주 들여다 보게 됐다"며 "실제로 언니가 화를 내긴 하지만 드라마보다는 아니다"며 급하게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케미 여신' 한지민이 뽑은 최고의 상대 배우는 누굴까. 이에 대해 그는 "한 명을 뽑자면 가장 최근에 했던 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지성 선배님이다. 너무 예쁜 눈인데 마음도 맑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건 배우로서도 최선을 다하지만 아빠로서, 남편으로서의 삶도 최선을 다한다. 그런 가정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한지민은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코너 '클릭 클릭 챌린지'에서 애교를 대방출했다. 스타가 본인만의 콘텐츠를 제작해 조회수가 100만뷰를 돌파하면, 원하는 곳에 기부가 가능하다.

한지민은 100만뷰를 달성하기 위해 극강의 애교 '꾸꾸까까'를 시작으로, "자기야 뭐해? 아직 안 잤어?", "나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고 있어~ 사랑해" 등 현실 여자친구 버전의 달콤한 말들을 쏟아내 미소짓게 했다.

MC들을 쥐락펴락하는 입담과 사랑스러운 애교, 그리고 예능감 넘치는 입담까지 한지민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hsjssu@osen.co.kr

[사진] '해투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