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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장금' 김현준, 첫 주연 신고식 성공적…금손 막내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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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MBC '대장금이 보고있다' 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김현준이 첫 주연을 맡은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막내온탑'(막내임에도 가장 위세를 떨친다는 의미) 캐릭터로 변신해 첫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11일 첫 방송된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김현준은 대장금의 후손이자 초능력을 가진 삼남매의 막내 '한정식' 역을 맡아, 절대손맛을 자랑하는 금손 막내의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조리용 장갑을 착용하고 리드미컬한 손놀림으로 요리를 완성한 정식은 대장금 가문을 잇는 ‘요섹남’ 포스로 극의 시작을 알렸다.

극 중 삼남매는 가풍을 이어가기 위해 저녁 식사만큼은 반드시 함께 모여 집 밥을 먹고 있다. 정식은 미식가인 형 한산해(신동욱 분)와 절대후각을 지닌 쌍둥이 누나 한진미(이열음 분)를 위해 매일같이 어머니(이혜정 분)가 보내준 최상의 식재료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정식은 마음을 담아 만든 음식으로 밖에서 지쳐 돌아온 형과 누나를 위로했다. 정식은 잦은 회식으로 지친 영업팀장 산해를 위해 먹음직스러운 된장찌개를 준비했고, 걸그룹 데뷔가 무산된 진미에게는 스트레스 풀기 좋은 매운 김치찌개를 내놓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족의 상처를 어루만졌다.

이날 맛있는 음식으로 형과 누나를 컨트롤하는 정식의 모습은 '막내온탑'을 연상케 했다. 또한 정식은 평소에는 티격태격 다투더라도, 다른 누구보다 누나를 챙기는 '츤데레' 남동생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현준은 영화 '한공주'와 드라마 '화랑' 에서 인상 깊은 카리스마를, 드라마 '흑기사'와 '기름진 멜로' 에서는 유쾌한 면모를 보여주며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첫 주연작인 '대장금이 보고있다' 에서는 막내온탑의 캐릭터와 함께, 이열음과 현실남매 케미를 선사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대장금이 보고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신동욱, 유리와 삼각관계가 예고돼 김현준의 거침없는 멜로 잠재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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