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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펄쩍펄쩍…‘파쿠르’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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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5개월만에 새로운 동작 능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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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걷기, 공중제비돌기, 조깅, 그리고 파쿠르….

미국 로봇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가 새로운 동작 능력을 선보였다. 조깅하는 모습을 선보인 지 5개월만이다. 이번에 시연한 것은 파쿠르 동작이었다. 파쿠르는 도시에 세워진 인공물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11일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아틀라스는 한 쪽 다리의 힘을 이용해 점프하며 커다란 계단식 구조물을 성큼성큼 올라간다. 구조물을 하나씩 올라갈 때마다 팔을 뻗어 몸의 중심을 잡아가며 오른쪽, 왼쪽으로 몸을 이동시키는 모습이 영락없는 사람이다. 높이가 40cm나 되는 계단형 구조물이지만 속도를 줄이지 않고 거침없이 올라간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는 컴퓨터 눈을 이용해 착지할 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할 줄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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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구조물에 앞서 맞닥뜨린 통나무를 넘는 동작 능력도 한 단계 향상됐다. 이전엔 통나무 앞에서 잠시 멈춰선 뒤 두 발로 폴짝 뛰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엔 사람이 허들을 넘듯 한 발을 앞쪽으로 쭉 뻗으며 가뿐히 통과했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아틀라스는 이 회사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휴머노이드”라고 부르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체중은 75kg이다. 지난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에 인수됐다. 이 회사는 2019년에 또다른 간판 로봇인 로봇개 ‘스팟미니’ 1000대를 시판할 예정이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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