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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치적 자랑 "北관계 좋다…폼페이오 스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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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인터뷰… "끔찍한 무역협상 청산 중"

방위비 분담문제도 꺼내… 세션스 경질 시사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News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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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북·무역 분야 등에 대해 자신의 치적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각료는 행정부에서 제거하겠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아침 프로그램 '폭스 앤 프랜즈'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과거 북한과 전쟁으로 치달았지만 지금은 관계가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 비핵화 협상을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환상적이다. 스타"라고 극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연관해 우리가 한 일을 보라"면서 "지금 북한에는 핵실험도 없고, 미사일 발사도 없다.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많은 것을 해결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부문을 성과로 꼽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끔찍한 무역 협상을 청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무역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새로운 협상을 체결한 멕시코,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하나씩 협정국에 문을 두드려 이 끔찍한 무역 거래를 해결하겠다"고 밝혀, 무역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미국의 무역적자를 거론하며 방위비 분담 문제를 꺼내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과 같이 부유한 나라를 보호하고 돈을 주지 않는 끔찍한 군사 계약을 맺고 있다"면서 "우리는 세계를 보호하고 그들은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마음에 들지 않는 행정부 내 사람들을 천천히 제거하겠다는 발언도 내놨다. 백악관의 실상을 고발한 밥 우드워드의 저서 '공포'와 뉴욕타임스(NYT) 내부고발자 칼럼으로 불안해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적 제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인물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행정부를 떠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사의를 표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에 대해서는 "백악관을 가득 메운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언급, 자신이 제거하려는 대상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형사 사법제도 개혁 노력을 저지한다면 그를 기각할 것"이라고 말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블랙리스트에 올랐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션스 장관의 후임으로 알렉스 아자르 미 보건복지부 장관, 존 설리번 미 국무부 차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ngela0204@news1.kr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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