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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호날두 사건 전말, 레알은 다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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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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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3·유벤투스)의 9년 전 성폭행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당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합의를 종용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포르투갈 매체인 ‘코리엘로 다 만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사건에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호날두가 합의에 대한 압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성폭행 논란이 터지자 이미지 훼손을 우려한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 측에 합의하도록 압박했다는 것이 보도의 골자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캐서린 마요르가라는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독일 언론 ‘슈피겔’이 이를 보도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슈피겔’은 당시 호날두가 마요르가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5000달러(약 4억2000만 원) 상당의 합의금을 줬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에 대해 “허구”라고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 호날두의 변호인 또한 11일 공식 성명을 내고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 200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난 일은 완전히 합의됐다. 합의는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며, 합의를 빨리 끝내라는 조언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 합의를 빨리 끝내라는 조언을 한 측이 레알 마드리드라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코리엘로 다 만하’는 “호날두는 막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마친 상황이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지를 우려하고 있었다. 그들의 우려는 호날두가 휴가를 미국에서 보내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 심지어 패리스 힐튼과 함께 있는 것이 사진에 찍히면서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코리엘로 다 만하’는 “호날두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투자는 막대했다. 호날두의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장 밖에서의 이 사건이 가져다 줄 결말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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