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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은행 주담대 3.6조 증가…1년2개월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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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개별주담대 아닌 중도금 등 집단대출 영향"

中企 대출, 추석 상여·은행 법인영업으로 1년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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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2018.10.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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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지난달 정부의 9.13대책이 시행됐지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도 3조6000억원 늘어 1년2개월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다만 한은은 개인의 신규 대출이 아닌 중도금 등 집단대출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8년 9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807조7000억원으로 전달 802조6000억원보다 5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달(5조9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4조9000억원)보다는 2000억원 늘었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폭은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1년2개월만에 가장 컸다. 지난달 주담대는 3조6000억원 증가해 지난달(3조4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었다. 특히 집단대출이 8월(1조4000억원)에 비해 7000억원 늘어난 2조1000억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신규 대출이 아닌 사전에 예정됐던 중도금 등 집단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며 개별 주담대의 경우에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은 추석 상여금 유입 등으로 증가 규모가 작아졌다. 8월 증가액은 2조5000억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1조4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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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의 기업대출(원화 기준)은 증가 규모가 작아졌다. 7월에는 5조1000억원 늘었지만, 지난달에는 4조2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사업장별로는 대기업이 분기말 일시상환 요인 등으로 1조2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중소기업 대출은 1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5조4000억원 늘어 8월(5조원)보다 4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추석 상여금 지급과 개인대출이 까다로워진 은행의 법인대출 취급 노력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증가세를 보였던 개인사업자 대출은 2조원으로 지난달(2조5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회사채는 지난 8월 계절적 비수기 이후 발행 확대로 순발행 전환했다. 8월에 2조원 순 발행으로 7월(-3000억원)보다 2조3000억원 늘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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