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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언론 "오승환은 스틸픽…학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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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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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점을 적절히 평가받았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 언론인 덴버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불펜투수들의 2018 시즌을 돌아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된 뒤 25경기에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을 올린 오승환에 대한 평가는 역시 높았다.

이 매체는 콜로라도가 토론토에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오승환을 데려온 것을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스틸픽"이라고 표현했다. 스틸픽이란 말은 훔쳤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대가에 비해 좋은 선수를 얻은 경우에 쓰인다.

이어 이 매체는 "'끝판왕'은 25차례 등판에서 2.53의 평균자책점과 8홀드를 기록해 고전하고 있던 콜로라도 불펜을 즉시 강화했다. 콜로라도는 오승환에게 약 50만 달러를 지불했는데, 콜로라도는 클럽 옵션에 의해 2019 시즌 250만 달러라는 상대적으로 싼 금액에 오승환을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된 내용대로 오승환에게는 2019 시즌 클럽 옵션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한 오승환은 콜로라도가 선택할 경우 2019 시즌 연봉으로 250만 달러를 받고, 인센티브는 150만 달러까지 챙길 수 있다.

오승환 외에도 여러 투수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덴버 포스트는 불펜의 핵심인 애덤 오타비노와 스콧 오버그에게 A학점을 줬다.

팀의 마무리인 웨이드 데이비스의 점수는 오승환과 같은 A-였다. 3승 6패 43세이브, 평균자책점 4.13을 올린 데이비스의 경우 WHIP이 1.056으로 평균자책점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는 점, 홈구장이 쿠어스필드였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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