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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폴더블 패널 매출 10조원"…삼성·LG디스플레이 폭풍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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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대수 전망치. /DSCC보고서


전 세계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은 물론 다른 IT 제품의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새로운 경쟁 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츠(DSCC)'는 이달 초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 대수를 약 310만대로 추산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내놓을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에 따른 것이다. 이후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양산 체제가 본격화할 경우 가격이 급락하면서 폭발적인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보고서는 오는 2022년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 대수가 약 6300만대로 추산, 단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20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연평균 151%의 증가율을 이어가며 2022년에는 89억달러(약 10조800억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DSCC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향후 태블릿과 노트북PC 등으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OECD 디스플레이 업계의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향후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이 현재 플렉시블 올레드 패널 양산 라인을 갖추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3개 업체가 주도할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어떤 업체도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을 본격적으로 생산하지 않고 있지만 내년부터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이 조성되는 만큼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을 중심으로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가운데 폴더블의 시장 매출이 2019년 기준으로 1억9800만달러에서 오는 2022년에는 26억7900만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진 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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