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

사진. / 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2018 충주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수안보온천 물탕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일반인 동호회 30개팀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연대회가 끝난 후에는 경연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대동길놀이가 열리며 경연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 시상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다른 경연대회와는 다르게 전문인이 아닌 사물놀이 일반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성격의 대회로 201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사물놀이 동호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있는 대회다. 특히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안보 온천에서 개최함으로써 관광지 홍보 및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이영광 교수(사물놀이 몰개 대표)는 "전국의 사물놀이 일반 동호회 분들에게는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활력을 관람객에는 전통 사물놀이 음악의 다양함과 수준 높은 전통 음악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많은 충주 시민이 함께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