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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한국-프랑스 북핵 대응 고위급회의 개최···"비핵화 달성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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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공조 방안 논의

아주경제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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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제3차 북핵 대응 관련 고위급 협의'를 열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협의에서 올해 세 차례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북미 대화의 진전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동안 프랑스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일관된 지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니콜라 드 리비에르 외교부 정무총국장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선언 채택을 환영했다.

그는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속 지지하겠다"면서 "비핵화 과정에서 프랑스가 더 많이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토대로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핵심 우방국인 프랑스와 북핵 관련 긴밀한 공조를 한층 공고히 하고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프랑스의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jiyun5177@ajunews.com

김지윤 jiyun517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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