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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해외에서 전화 무료 수신”…LG유플러스 데이터 요금제 연계 수신통화 공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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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해외 로밍 서비스에서 음성통화 수신료를 무료화한다.

LG유플러스는 10월 1일부터 자사의 해외 로밍 서비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을 포함한 총 6개의 요금제에서 음성 수신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한다. 통화 시간, 횟수 등 조건 없이 무제한 무료 수신이 가능하다. 로밍 음성 수신 무제한 무료는 지난 2007년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이다.

지난 5월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53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일 5GB 이후 200kbps 속도)을 무제한 제공한다. 2월 선보인 ‘맘편한 데이터팩’ 5종도 로밍 음성 무료 수신이 가능하다. ‘맘편한 데이터팩’은 60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로밍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기간정액 서비스다.

고객들은 해외에서도 로밍 통화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기존 데이터 로밍 서비스의 경우 ‘보이스톡(mVoIP)’을 통한 발신 통화가 비교적 자유로웠지만,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올 때는 불가피하게 로밍 음성통화 수신료를 납부해야만 했다.

LG유플러스 김시영 품질·해외서비스 담당은 “지난해 LG유플러스의 1인당 로밍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데 비해 같은 기간 음성통화 사용량은 23% 감소했다”면서 “이번 음성 수신 무료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음성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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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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