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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박건우 끝내기' 두산, 시즌 87승째…시즌 최다 '93승'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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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두산 박건우가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말 1사 1, 2루 8-8 동점상황에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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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11경기에서 7승 거두면 최다승 기록 경신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두산 베어스가 박건우의 개인 첫 끝내기 안타로 연이틀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시즌 87승(46패)째를 올린 가운데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93승을 넘어설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산은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9회말 1사 후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8로 승리했다.

두산은 8-8로 맞선 9회말 1사 후 허경민이 2루수 내야 안타를 치고 최주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 2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가 넥센의 마무리 김상수로부터 좌중간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두산의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건우는 개인 첫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남은 11경기에서 7승을 거두면 2016년 자신이 수립한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 2016년 두산은 93승 50패 1무, 승률 0.650을 기록했다.

한편 두산은 이달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넥센을 13-2로 꺾고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은 단일리그제 기준 1995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이 통산 3번째다.

두산은 올해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OB 시절 포함)에 도전하고 있다. 두산은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과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까지 5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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