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가 추석을 맞아 가족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추석 연휴 동안 짜증나는 일이 있었으면 오늘 이 시간 다 풀길 바란다"며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선곡했다. 박명수는 노래를 틀며 "이제는 월드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대한민국의 자랑이다"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노래가 끝나고 박명수는 방탄소년단의 UN 연설을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은 부단히 노력했다. 남들 잘 때 공부한 결과"라며 영어 실력을 칭찬했다.
이후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선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박명수의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를 신청하자 박명수는 "10년 전 제 결혼식에서 직접 불렀다"며 "그런데 오늘 나오는데 와이프는 자고 있더라. 밥 안 차려주고 자고 있는 모습 보면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농담했다.
오늘(26일)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간다는 청취자에 박명수는 "저는 인사 드리러 가서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때 제 상황이 좀 그랬다. 처음부터 당연히 예상하고 갔다. 지금은 미안하다고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거짓말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말씀을 드리면 된다. 절대로 긴장하거나 주늑들지 마라. 옷, 머리 깔끔하게 하고 가라. 어머님들 롤케이크 같은 거 좋아하니까 사가지고 가라"며 청취자를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