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남자 대회인 프레지던츠컵에 이어 세계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골프대회‘가 10월 1∼7일 송도국제도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주최·주관으로 2년마다 펼쳐지는 대회이다.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등 세계랭킹 1∼8위 국가에서 각 4명씩 32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연습 등을 위해 1일부터 시작되지만 실제 경기는 4∼7일 열린다.
시는 국내외에서 10만명이 이번 대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억원 이상의 경제휴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NBC와 NBC골프, 한국 MBC, JTBC골프 등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TV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지난 2015년 세계 정상의 남자 톱 골퍼들이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으로 나눠 겨루는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로 국제 스포츠 선도도시 및 관광도시로써 이미지를 각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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