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설인아♥진주형, 심혜진 도움으로 직장 지켰다(종합)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심혜진이 설인아와 진주형을 지켰다.

2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고 나서는 강하늬(설인아 분), 이한결(진주형 분)이 회사를 그만둔 것을 알게되는 윤진희(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경(이창욱 분)과 황지은(하승리 분)은 다시 만난 이후 더욱 사랑이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 황지은은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 박도경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강하늬와 이한결의 사랑 역시 위기 앞에 강해졌다. 임은애(윤복인 분)은 밤 늦은 시간 강하늬를 집앞까지 바래다주는 이한결에게 “고마워요. 이렇게 든든하게 우리 하늬 옆에 있어줘서”라고 말했다.

임은애와 강하늬는 서로의 속내를 털어 놓았지만 상처가 쉽게 아물지는 않았다. 윤진희는 힘들어하는 임은애를 위로하며 조금 더 친밀한 사이가 됐다. 이런 가운데 윤선희(지수원 분)는 자신이 올린 익명 게시글로 강하늬와 이한결이 어떻게 됐는지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한나(백승희 분)를 붙들고 이한결의 안부를 물었다.

이한결이 K1 홈쇼핑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한나는 아무런 의심없이 윤선희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마침 윤진희는 사무실로 들어서다 이한결과 강하늬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의 상황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윤진희는 직접 K1 홈쇼핑을 찾아가 강하늬와 이한결에게 자초지종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황지은도 함께하고 있었다.

홈쇼핑 이사와 연결해 달라는 윤진희의 말에 황지은은 사색이 됐다. 이렇게까지 윤진희가 나서는 게 마음에 걸렸기 때문. 그러나 윤진희는 강하늬에게 진 빚을 이걸로 갚겠다며 홈쇼핑 이사에게 직접 항의했다. 윤진희는 담당 MD인 황지은과 자신의 관계는 아무 문제를 삼지 않으면서 강하늬와 이한결의 연애를 두고 문제삼는 건 부당하다고 으름장을 놨다.

윤선희는 강하늬와 이한결 일을 윤진희가 나서서 해결해줬다는 걸 듣고 조바심을 냈다. 이에 문여사(남능미 분)에게 윤진희의 재산을 박진국(최재성 분)에게 뺏기는 게 아니냐고 불화를 부채질했다. 하지만 보기 좋게 문여사에게 이를 무시당했다. 한편 강하늬는 기소현(최완정 분)을 만나러 나간 자리에서 또다시 도둑으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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