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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BMW 520d 또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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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승차 중이던 가족 4명은 대피…10여 분만에 불 진화 ]

주행 중 연달아 발생한 화재로 리콜 결정이 내려졌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뉴스1에 따르면 평창소방서는 24일 오전 11시54분쯤 강원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치안센터 인근을 주행중이던 윤모씨(40)가 몰던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경찰에 "언덕길을 넘어가다가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해 차를 세우니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윤씨를 포함해 승차 중이던 가족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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