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아육대' 엘리스 유경, 리듬체조 첫출전에 우승…족구 성공적 신설 [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

[OSEN=정지원 기자] '아육대' 엘리스 유경이 리듬체조 첫 출전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족구 역시 성공적으로 신설돼 화제를 모았다.

2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 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육상, 양궁, 리듬체조, 볼링, 족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정식 MC로 발탁된 트와이스 나연은 "많은 아이돌들이 땀흘려 노력을 했다고 들었다. 재미와 결과 다 좋은 반응이 왔으면 한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첫번째 종목은 남자 볼링 준결승. 아이돌아이 양세형 신동, 워너원 하성운 배진영이 맞붙었다. 하성운과 배진영은 투 핸드 볼링 자세를 선보였고, 양세형은 어색한 자세와 대비되는 완벽한 스페어 처리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볼링 신생아 워너원이 오래된 구력을 자랑하는 아이돌아이를 꺾진 못했다.

빅스 켄 라비, 세븐틴 민규 승관 역시 착착 맞는 호흡으로 점수를 쌓아나갔다. 라비 켄 민규는 잇따라 스트라이크를 선보이며 남다른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빅스는 총 다섯번의 스트라이크를 선보이며 세븐틴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OSEN

두번째 종목은 여자 양궁 준결승.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이 첫 대결 주자로 맞붙었다. 희대의 라이벌 매치 개막에 MC 나연 역시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렌즈를 깨는 퍼펙트 골드가 나오면 내가 치킨을 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트와이스 다현과 채영은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반면 예리 웬디가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아나가면서 두 팀의 차이는 점점 벌어졌다. 에이스 쯔위가 막판 활약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회복할 순 없었다. 그 결과 레드벨벳이 결승에 진출했다.

OSEN

세번째 종목은 새롭게 신설된 족구 결승전. 결승전에서 맞붙을 두 팀은 JC족구왕(선우 이장준 현재 효진 김동준 황정하)과 레알발라드림(김현수 라비 필독 레오 유승우 방찬)이었다.

이장준은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수비력 좋은 레알발라드림을 무너뜨렸다. 변칙 공격에 JC족구왕의 힘은 갈수록 더해갔다. 실제 이장준은 높은 타점과 강력한 파워로 점수를 땄고, 결국 JC족구왕이 승리했다.

마지막 종목은 리듬체조였다. 규정이 정하는 한도 내에서 더욱 화려해진 의상, 또 실제 선수들의 난도까지 소화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발랄한 댄스가 돋보인 나은, 인상적인 실력을 선보인 엘리스 유경, 발레 경력을 살린 모모랜드 데이지,악녀 콘셉트의 우주소녀 여름, 큰 키를 살려 시원한 동작을 선보인 프리스틴 나영, 깜찍한 인형의 여자아이들 우기 등이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다.

그 결과 엘리스 유경이 12.95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