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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바른미래 "홍준표 위장평화공세론, 공포 조장 수준…백해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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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조성봉 기자 = 두 달간의 미국 생활을 마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15.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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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바른미래당은 2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위장평화공세론은 해묵은 공포론"이라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홍 전 대표의 주장은 ‘낡은 레코드’ 밖에 안 되고, 상대가 무서워 벌벌 떠는 아둔한 이의 공포 조장 논리 수준"이라고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오버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는 것은 분명 필요하지만 홍 전 대표 식의 혹세무민은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백해무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홍 반장'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줄반장'도 못되는 케케묵은 논리와 언변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 딱하고 안쓰럽다"면서 "흘러간 노래로 끼어드는 것 말고 다른 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도 좀 봤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히데요리, 헨리키신서 사례를 언급하며 "위장평화 공세에 속는 것은 일시적으로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나 그 결과는 참담하다"면서 "남북대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역사적 사실도 알고 남북대화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번 적어 보았다"고 당부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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