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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작년 4년제大 전임교원 7만4461명…'경영학' 3328명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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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7년 전국대학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인문학선 영어영문 가장 많아]

머니투데이

국내 일반대(4년제) 가운데 전임교원 수가 가장 많은 학과(전공)는 경영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부가 공개한 '2017년 전국대학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대 전체 전임교원 수는 7만4461명으로 집계됐다.

학문 분야별 전임교원 수는 사회과학이 1만71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약학 1만5836명 △공학 1만5588명 △인문학 9775명 △자연과학 7713명 △예술체육 6107명 △농수해양학 1803명 △복합학 494명 등의 순이었다.

세부 학과별 전임교원 수는 경영학(사회과학)이 3328명이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육학(사회과학) 2980명 △컴퓨터학(공학) 2572명 △전자정보통신학(공학) 2414명 △내과학(의약학) 2025명 △영어와 문학(인문학) 2093명 △기계학(공학) 1858명 △법학(사회과학) 1791명 등이 뒤따랐다.

학위취득국가별 전임교원은 국내에서 학위를 받은 교원이 전체의 62.5%(4만6529명)로 가장 많았다. 미국 24.2%(1만8016명)과 일본 3.8%(2797명), 독일 2.3%(172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학문 분야별 최종학위에 따른 전임교원은 자연과학(97.4%)과 농수해양학(98.0%), 공학(95.3%) 분야의 박사 출신 전임교원이 가장 많았다. 예술체육학(41.5%), 인문학(14%), 의약학(12%) 분야는 석사출신 전임교원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규모별 전임교원은 서울대가 22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2057명, 고려대 1661명 순이었다. 여성 전임교원 점유율은 60대 이상에서 13.8%(1907명)로 저조했지만, 30대 이하에서 37.7%(2617명)를 나타냈다.

또 여성 전임교원 비율은 인문사회 분야가 28.6%(9573명)로 이공분야 18.6%(7631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논문게재실적은 2016년 기준으로 6만8767건으로 전년(7만811건)보다 2.9% 감소했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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