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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두산, 안방서 정규리그 우승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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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패넌트레이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10대 3으로 승리한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8.09.13.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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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안방에서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노리고 있다.

두산은 25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시즌 85승 46패를 기록해 우승 매직넘버가 '1'이다. 이날 두산이 넥센을 잡으면 잔여 경기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두산이 이날 지더라도, 2위 SK 와이번스(71승 1무 58패)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지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면 역시 두산의 우승이 확정된다.

두산은 시즌 초반 1위에 오른 후 단 한 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6월 6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6월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10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연승은 구단 타이기록이다. 외국인 듀오 세스 후랭코프와 조쉬 린드블럼이 이끄는 선발진은 막강했고, 홈런왕을 노리고 있는 김재환을 필두로 한 팀타율은 3할을 훌쩍 넘겼다.

두산은 1989년 단일시즌제(1982~1988년 전후기 및 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가 도입된 이후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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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12대 2로 두산에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08.15.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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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71승 64패)과 2위 SK는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어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4위와 2위의 승차는 불과 3경기다. 사실상 두산의 우승이 결정된 가운데 벌어지는 SK, 한화(71승 61패), 넥센의 2, 3, 4위 경쟁도 치열하다.

포스트시즌 시즌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인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KIA 타이거즈(62승 65패), LG(64승 1무 69패), 삼성 라이온즈(62승 3무 69패) 등도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주가 순위 싸움의 최대 분수령이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에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이 경기 결과에 집중되고 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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