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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등급 제조기" '쌤의전쟁' 스타강사들 수업배틀쇼, 윤리 임정환 '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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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수업고수들이 펼친 본격 수업 배틀쇼, 우승은 윤리 영역 임정환 강사가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2TV 예능 '쌤의전쟁'에서 아이돌급의 스타강사들이 펼치는 본격 수업 배틀쇼가 시작됐다.

본격 수업 배틀을 시작했다. 최첨단 시스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고등학생부터 20에서 40대까지 총 40명의 학생들 앞에서 수업해야했다. 원톱 쌤들의 1등급 수업 배틀, 첫번째로 화학영역 박상혁 강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인기라고. 특히 학부모 팬클럽까지 소유하고 있다고 했다. 학부님들의 엑소라고.

1교시 수업이 진짜 시작됐다. 영화나 TV에서 자주 나오는 '인류멸망'이란 무거운 주제로 시작했다.
화학으로 푸는 인류멸망 얘기라며 수능예언까지 포인트로 전했다. 이때, 1년전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일어난 사고 영상을 전했다. 미국의 다리 붕괴사건까지 종합정리했다. 바로 '녹'이었다. 이어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이 원래 갈색의 구리색이었으나, 녹이 들어 푸르게 변한 거라고 했다. 녹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다고.

이어 산화, 환원을 외우는 방법을 전했다. 핵심은 전자 'e-'라고 했다. 다음은 화학개념을 전했다.
페인트칠이 피막법이란 설명과, 수능출제 예감인 '음금화 보호법'까지 전했다. 수능에 나올 문제라 강조했다. 이어 직접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문제를 예시로 대는 등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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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교시는 사탐 생활과 윤리의 임정환 강사였다. 볼수록 매력있는 임정환의 철학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재산, 명예, 사회적 위치가 있는 사람이 과속 벌금을 내는 기준에 대해 물었다. 핀란드에선 차등 범칙금제도로 사회적인 위치가있는 사람은 더 많이 낸다고 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사회 정의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걸 따라가는 것이 사회 정의라면서,
이에 대해 고민한 철학자, 존롤스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이타적일지, 이기적일지 사회 정의를 고민했다고. '나의 이익만을 생각한 인간이 어떻게 하면 정의로운 사회에서 협력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했다.

존롤스가 '원초적인 입장'에 대해 고민, 사회가 나를 어떻게 보호하고 배려할 것인지, 모두가 동의하는 정의의 원칙은 바로 '최소수혜자의 최대이익'이라 했다. 사회적 약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사회가 사회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결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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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는 한국사의 이보람 강사였다. 사전투표 인기1위인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의 누적 조회수만 1300만 뷰를 자랑했다. 먼저 퀴즈부터 시작했다. 일본군이 걸었던 현상금 문제였다. 김구 선생을 잡기 위한 현상금을 걸었다고. 일본군이 독립군을 무서워했던 이유는 '실패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이어 "절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면서 실패한 독립운동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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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설의 물리강사 배기범였다. 물리 힐게이트를 오픈, 길치를 구원한 아인슈타인에 대해 강의를 시작했다.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는 달이, 점점 지구와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질량이 있는 물체는 서로가 잡아당긴다는 만류인력법칙을 언급, 뉴턴이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이 등장했다고.

중력에 이어 관성력을 언급, 중력과 관성력은 구별할 수 없다면, 같은 것이란 아인슈타인의 '등가원리'를 설명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설명하며 또한 중력이 강할 수록 시간은 천천히간다고 덧붙였다. GPS 시스템의 원리를 언급했다. 중력의 크기에 따른 시간차를 밝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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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공부 뽐뿌 자극, 자타공인 1등급 인강 어벤져스들의 강의를 모두 마친 후, 우승자를 발표했다
1승의 주인공은 생활과 윤리의 임정환 강사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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