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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엄마 생각나”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매일이 로맨틱 홀리데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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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한고은의 눈물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전형주, 정성원, 김은지) 63회에는 함께여서 감사한 부부들의 하루가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홍콩에서의 첫날 저녁식사로 딤섬을 선택했다. 소이현은 그토록 기대하던 맥주 한모금에 세상을 다 얻은 것같은 미소를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기는 일렀다. 호텔에 도착한 소이현은 잠시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고 인교진은 자신이 준비해온 이벤트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거창하다고 할 건 없었지만 소이현에 대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와 케이크가 준비된 것. 소이현은 이대로 끝날 거라고 생각했던 생일 막바지에 전해진 인교진의 사랑메시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12시를 넘긴 시각, 이번에는 인교진의 생일이 찾아왔다. 소이현은 인스턴트 미역국에 이어 휴대전화를 꺼내들었다. 사랑하는 두 딸, 그리고 양가 부모님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었다. 인교진은 끝내 눈물이 터졌고 로맨틱하게 시작해 가슴 따뜻한 생일파티가 마무리 됐다.

결혼 4주년 기념여행을 떠난 한고은과 신영수도 로맨틱한 하루를 보냈다. 신영수는 담금주 만들기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손발을 맞춰 이를 완성시켰다. 신영수는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직접 요리를 했다. 오믈렛과 막걸리로 상이 차려졌고 한고은은 “남편, 아내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4주년, 5주년, 10주년, 80주년도 함께하자.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삽시다”라고 말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를 현금으로 인출해 건넸다. 그는 “장모님 살아계실 때 내가 (회사에서 받은) 현금 가져온 적 있다”라며 “이번에는 우리 팀이 잘해서 2분기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래서 그걸 현금으로 뽑아왔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이런 신영수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사위를 늘 자랑스러워하던 엄마가 생각이 난다는 한고은의 말에 신영수는 “어머니 계셨으면 내가 드렸을 텐데”라고 다독였다.

다정한 류승수의 면모도 그려졌다. 아침 일찍 눈을 뜬 류승수는 아내를 위해 직접 주방에 섰다. 알고보니 류승수가 숨은 요리능력자였던 것. 그런가 하면 태중에 있는 둘째를 위한 정기검진에 동행해 함께 육아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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