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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음바페, 넌 특별해...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거라"...펠레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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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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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전설' 펠레가 킬리언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펠레를 넘어 축구계를 뒤흔들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19세의 나이에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월드컵 결승 크로아티아전에서 중거리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음바페는 펠레에 이어 역대 월드컵 통산 2번째로 결승전에서 득점한 10대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앞서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두 골을 넣어 월드컵 10대 멀티골 기록에서도 펠레 뒤에 이름을 올렸다.

연달아 자신과 같은 기록을 세우자 펠레는 이미 "계속 킬리안이 내 기록을 따라온다면, 나도 축구화 먼지를 다시 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며 현역 복귀에 관한 농담으로 너스레를 떤 바가 있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 펠레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산투스 유니폼을 음바페에 선물했고, 음바페는 왕이시여, 엄청난 선물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펠레가 답장을 남겼다. 펠레는 24일(현지시간) "별 말씀을, 음바페 당신은 특별하다"라면서 "오직 두 가지 충고를 해주고 싶다.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당신은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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