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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안시성', 개봉 6일째 200만 관객 돌파 "'광해'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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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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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안시성’은 개봉 6일째인 24일 저녁,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추석 연휴 시즌에 개봉해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개봉 8일째에 200만 관객 돌파한 것보다 빠른 추세다.

또 ‘안시성’은 올해 ‘신과함께-인과연’에 이은 최고 한국 영화 흥행작 ‘독전’보다도 빠른 속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 이래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안시성’은 단 한 번의 관객수 드롭 없이 연일 일일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다. ‘명당’과는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2위와는 비교불가의 흥행 추이다.

‘안시성’은 압도적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바람을 타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좌석 판매율까지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정상을 석권한 ‘안시성’은 2주차에도 거침없는 무적의 흥행 질주를 예고한다.

‘안시성’에 출연한 배우 조인성, 남주혁, 엄태구, 박병은과 김광식 감독은 추석 연휴 무대인사 중 200만 관객 인증샷을 전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한 ‘팀 안시성’ 멤버들은 200만 관객 돌파 깃발을 들고 관객들에게 흥행 감사 인증샷을 남겼다.

영화 속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의 조인성은 배우들을 대표해 “영화 상영 이후, 관객들의 박수가 나왔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안시성’의 흥행 주역은 바로 관객분들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난 19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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