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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25일 날씨] 강원영동 밤늦게 비…일부 산지 첫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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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6~15도, 낮 최고 20~25도…내륙 일교차 커

전국 오후 6시20분 전후부터 보름달 관측 가능

뉴스1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2018.9.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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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추석 연휴 넷째날이자 화요일인 25일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4일 예보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강원영동에는 밤늦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에서 경북동해안에서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상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4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로 예상된다.

새벽에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0.5~2.0m, 전해상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전해상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동풍이 강화되면서 오후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일부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남해전해상과 제주도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과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석 당일인 24일 밤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면서 밝은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19분, 인천 오후 6시20분, 수원 오후 6시19분, 강릉 오후6시12분, 춘천 오후 6시17분, 대전 오후 6시17분, 청주 오후 6시17분, 대구 오후 6시12분, 부산 오후 6시9분, 울산 오후 6시8분, 광주 오후 6시18분, 전주 오후 6시17분, 제주 오후 6시18분 등이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8~24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14~20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6~24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4~21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6~24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6~24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6~24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7~25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6~21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6~24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11~24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17~24도, 최고강수확률 20%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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