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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모드리치, 세계 최고 호날두-메시 시대 끝낼 위협" 유럽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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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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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 시대를 끝낼 수 있을까.

24일(한국시간) 유럽 매체 '프랑스24'는 "모드리치가 호날두-메시 시대를 끝낼 위협"이라며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3명에 포함된 모드리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지난 10년 동안 각종 개인상은 메시와 호날두의 차지였다. 발롱도르는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5번씩 가져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시가 빠졌다. 메시는 지난 2007년부터 단 한 번도 최종후보에서 제외된 적이 없었다.

호날두는 다시 한 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와 통합된 첫 해였던 2010년만 제외됐을 뿐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빠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6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5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해트트릭을 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호날두가 포르투갈 우루과이에 패해 16강에 탈락하면서 모드리치에게 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모르리치는 크로아티아를 월드컵 준결승으로 이끌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모드리치는 호날두와 함께 레알을 챔피언스리그 3연승으로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이미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이미 호날두와의 경쟁에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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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모드리치가 세계 최고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그는 클럽 월드컵과 월드컵에서 최고 선수였기 때문에 그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달리치 감독은 "메시와 호날두는 환상적인 선수다. 하지만 올해는 루카의 해"라며 모드리치의 수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살라 역시 후보에 올라 있다. 하지만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도중 어깨를 다치면서 리버풀이 준우승에 만족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월드컵에서는 이집트가 3연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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