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평양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8.09.19.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BTS)과 김정숙 여사가 미국 뉴욕에서 만난다. 청와대와 BTS 측은 현지시간 24일(한국시간 25일) 김 여사와 BTS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의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 잠시 사전환담을 나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 미국 뉴욕을 찾았다. 문 대통령과 동행한 김 여사는 별도 일정으로 이 행사에 참석하고, 여기서 BTS를 만나는 것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김 여사 외에도 일부 정상급 부인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김 여사와 사전환담 외에 '언리미티드' 본 행사에서 3분 가량 연설할 예정이다.
뉴욕(미국)=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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