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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부잣집 아들’ 김지훈, 父 억울함 벗기고 회사 되찾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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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지훈이 회사를 되찾았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연출 최창욱, 심소연/극본 김정수)에는 결국 이광재(김지훈 분)의 손에 들어간 레시피 노트, 그리고 이로 인해 초조해하는 남태일(이규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광재는 박범준(김병세 분)이 찾아와 도시락 사업에 투자를 하겠다고 하자 단칼에 거절했다. 그는 “아버지 자존심이 상할까봐 그 돈은 못 받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머지않아 10억을 주고 회사를 넘겨받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김경하(홍수현 분)는 최용(이창엽 분)과의 사이를 반대하는 박현숙(윤유선 분)에게 “결혼만 안 해드릴게요”라며 연애를 이어가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독립을 꿈꾸며 최용과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나갔다.

박서희(양혜지 분)는 오랜 망설임 끝에 결국 이광재에게 레시피 노트를 퀵으로 보냈다. 남태일은 퇴원 후 남수희(이승연 분)의 감시로 인해 회사를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이런 찰나에 박서희가 휴가계를 냈다는 말을 듣고는 직감적으로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는 걸 눈치챘다.

남태일은 남수희 몰래 집을 빠져나가고, 마침 남태일에게 직접 확인하자는 생각으로 찾아온 이광재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곧장 회사로 달려간 이광재는 이곳에서 박범준과 마주쳤다. 박범준은 도대체 남태일이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알아야겠다며 이광재를 붙잡았다.

같은 시간 남태일은 닭갈비집을 찾아갔다가 김영하(김주현 분)를 마주했다. 이광재를 만나러 가는 길에 함께하자고 하자 김영하는 크게 의심 없이 뒤를 따랐다. 김영하가 보이지 않는 걸 눈치채고 찾던 이광재는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태일과 통화했음을 알게 됐다.

김영하는 남태일이 이광일과 만나기로 했다는 장소에 밤늦도록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의아하게 여겼다. 김영하는 남태일에게 도대체 이광일에게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지를 물었다. 자신의 밑바닥까지 보였다는 생각에 남태일은 비참하을 느꼈다.

이광재는 왜 자신의 부친을 그렇게까지 배신해야 했는지 원망을 퍼부었다. 뒤늦게 박서희로부터 남수환(윤철형 분)이 노트를 빼돌린 장본인이라는 걸 들은 이광재는 충격에 빠졌다. 더불어 선망증세를 보이던 남태일이 미안하다는 말을 보였다는 것에 심경이 복잡해졌다.

남태일은 투자금이 회수절차에 들어가며 무너져 내렸다. 반면 박범준은 이광재에게 성원을 접기로 했다며 영업권을 다시 사달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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