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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집사부일체' 신애라가 전한 #가족 소개 #집 공개 #美유학 생활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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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집사부일체' 배우 신애라가 사부로 등장해 미국 생활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승기,육성재, 양세형, 이상윤)과 신애라의 만남이 공개됐다.


차인표는 신애라를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차인표는 먼저 이상윤을 언급하며 "생각이 많은 듯하나 없고 없는 듯하나 많다"며 "불혹에 다가가고 있는 제2사춘기 시기인 만큼, 홀로 멍을 때리더라도 잘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표현해 폭소하게 했다.


육성재에 대해서는 "어리지만 중심이 잘 잡혀있다. 다만 앞뒤 가리지 않고 올인을 한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말을 많이 해도 끊지 말아 주길 바란다", 양세형에 대해서는 "웃겨야 하는 중압감을 늘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애라는 미국에 온 이유에 대해 "4년 전에 공부하러 왔다. 미국에 놀러 왔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학교에서 '공부해야 되나'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일이 쉽게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선택을 빨리하는 편이다. 석사 학위 수료를 마쳤고 박사과정이 남아있다. 논문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심리학을 공부했는데 나를 알고 타인을 알 수 있는 학문라고 느꼈다"며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도 알렸다. 신애라는 "제가 석사를 졸업할 때 아이들이 편지를 써줬다"며 한 카드를 공개했다. 그 편지에는 "우리를 위해 힘든데도 점심 싸줘 고맙고 입양해줘서 고마워. 졸업 축하하고 박사 때도 열심히 노력해"라고 적혀있었다.


이어 이들은 미국의 한 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육성재는 고등학교 풍경을 보며 "영화 속 한 장면 같다"고 감탄했다. 수많은 학생들이 몰린 곳에서는 교내 버스킹이 진행되고 있었다. 한인 남학생이 딘의 '인스타그램'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 남학생의 정체는 신애라의 아들이었다. 신애라는 "노래하는 건 아니고 프로듀서다. 곡을 만든다"고 알렸다.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신애라 아들은 함께 '업타운 펑크(Uptown Funk)'를 부르며 합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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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아들은 신애라에 대해 "어머니는 관제탑 같은 존재다. 엄할 때도 있지만 제가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신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전 중요한 건 빨리 결정한다. 그래서 남편도 빨리 결정했다"며 웃었다. 또 "결정을 너무 빨리 내리다보니 남의 것도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두는 신애라의 집으로 향했고, 신애라의 두 딸은 자신들의 집을 찾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딸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멤버들은 다양한 질문을 건네 웃음 짓게 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공개된 집. 거실, 테라스, 깔끔한 부엌, 손님맞이 공간, 차인표의 작업실 등 한눈에 담기 힘든 널찍한 구조가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양세형은 부엌을 보며 "이런 부엌이라면 전 세계 어떤 요리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멤버들에게 서로를 살펴본 후 밤에 리더를 투표 하자고 제안했다. 결단력, 책임감, 인성, 희생이 가장 두드러져 보였다고 생각되는 인물에 투표를 하자는 것. 이와 함께 결단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승기는 연기와 노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선택에 어려움을 표했고 예능에 대해서도 애착을 보였다.


이승기는 "과거에는 '내가 웃기지도 않는데 예능에 나가 무슨 말을 해야 되나'는 생각이 들어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예능이 너무 좋아졌다. 이젠 이렇게 2주에 한 번 모여 웃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지 못하겠더라"고 진솔하게 밝혔다. 이승기는 연기, 예능, 노래 모두를 이끌고 가고 싶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알렸다.


이어 이승기-이상윤이 한 팀, 육성재-양세형이 한 팀을 이뤄 물놀이 대결을 펼쳤다. 앞서 신애라가 리더를 결정하겠다고 알렸던 바. 이들은 물놀이에서도 두드러지고자 몸 개그를 불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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