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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박2일' '신과함께' 소방관 차태현, 심폐 소생술 평가 1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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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과 함께'에서 소방관 역할을 수행했던 차태현이 심폐 소생술 평가 1등을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PD 유일용)에서는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가을 맞이 태백여행’ 1탄이 전파를 탔다.

검룡소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차태현은 올 여름 폭염에 지쳤던 것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더우면 (겨울에)엄청 춥다”고 말했고, 겨울에는 쉬는 것이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 역시 같은 마음이었고, ‘월동 준비 중 잠시 쉽니다’라는 휴업 자막이 깔려 웃음을 안겼다. 해발 1,330미터 함백산에 도착한 멤버들은 게임을 시작했다.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팀과 윤시윤, 정준영, 김준호 팀으로 나누어 릴레이 경보를 펼쳤고, 허벅지에 바톤 봉을 끼운 채 경보를 해야 했다. 2번 선수였던 김준호는 “아 왜 이렇게 안돼 이거 떨어지냐 왜”라면서 계속 봉을 떨어트렸고, 결국 다리의 쥐를 호소하며 상당 시간을 잡아 먹었다. 그 사이 차태현 팀은 빠른 속도로 앞서 갔고, 마지막 주자 정준영이 초고속 스피드로 역전을 노렸으나 이미 벌어진 거리가 너무 컸다. 정준영은 “준호형 때문에 졌잖아”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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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복불복에서 최종 승리한 팀은 차태현 팀이었다. 크림새우, 양장피, 탕수육을 시킨 세 사람은 “이번에는 하나도 안 주는 그림 그려 볼게요”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 패배 팀을 당황케 했다. 김준호는 PD와의 일화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콩고물을 얻어 먹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반감을 샀다. 정준영, 윤시윤만 단무지를 얻을 수 있었고 제대로 삐친 김준호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 입 찬스를 두고 윤시윤, 김준호, 정준영이 미니 게임을 펼쳤다.

방송말미 멤버들은 소방 훈련소에서 심폐 소생술을 배워 직접 테스트에 참가하는 등의 열정을 보였다. 차태현과 정준영은 높은 점수를 받아 1등을 차지했고, 신입 소방대원들은 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으로 직업을 택하게 됐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한편 ‘1박 2일 시즌3’는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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