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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이슈]판빙빙 탈세 논란, 여전히 조사 중‥中 세무국의 첫 입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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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판빙빙 웨이보


판빙빙의 탈세 논란에 대해 중국 세무당국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신랑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쑤성 세무국은 "당 영화계 인사에 관한 세금 문제 사건은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결과는 최종 공고를 통해 고지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세무국은 영화계 인사에 대해 판빙빙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판빙빙을 가리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의 공작실은 장쑤성에 있다.

앞서 장쑤성 세무국은 국가세무총국의 지시에 따라 6월부터 판빙빙의 이중계약으로 인한 탈세 혐의를 조사해왔다. 현재까지 중국 당국이나 중국의 매체들은 한 번도 판빙빙에 대한 기사를 보도한 적이 없다. 하지만 중화권 매체들을 중심으로 판빙빙은 각종 '설'에 휘말리고 있다.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지난 6월 중국 국영방송 CCTV 아나운서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시작됐다.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영화 출연 당시 당시 이중 계약서를 작성했고 두 계약서를 더하면 6천만위안(약 97억원)에 해당한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판빙빙은 "루머일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그 이후로 판빙빙은 단 한번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점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은 안전한 곳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인지. 본인이 직접 나설 수 없는 상황인건지 궁금증은 커져만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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