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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장타 1위’ 김아림, 이정은6 잠재웠다..박성현ㆍ신지애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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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아림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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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이지만 그 동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김아림이 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로 나선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장타 1위 김아림은 23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가 된 김아림은 2016년 데뷔 이후 감격의 첫 우승을 맛봤다. 3년 동안 79번째 대회 만이다. 막강 경쟁자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이정은6을 따돌렸다. 이정은은 2타 뒤진 준우승(9언더파 207타)에 그쳤다.

김아림은 175㎝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장타가 일품으로 이번 시즌 내내 장타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박성현은 컷 탈락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나는 등 부진한 끝에 공동 20위(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체면치레를 했다. 4년 만에 고국 무대에 출전한 신지애도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37위(이븐파 216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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